[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평온한 성탄절·연말연시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근무기간은 성탄절은 오는 23일부터 26일, 연말연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이 기간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천993명과 528대의 소방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준비한다.

교회나 다중이용시설, 대형판매시설, 공항, 철도역사, 해맞이 명소, 타종 행사 등 다중운집지역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 체계와 다중이용시설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대형재난 대비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3년(2019~2021년)간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도내에선 총 76건의 화재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소방당국 추산 12억5천331만원에 달한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하고 평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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