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 현장 진두지휘

청주시청 직원들이 14일 새벽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시청 직원들이 14일 새벽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13일 올해 첫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사전 제설 작업을 시작해 14일 오전까지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도로와 보행구간 안전 확보에 가용 가능한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3시부터 눈이 내리자 4개 구청에서 제설장비 31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63개 노선 658km 구간에 염화칼슘 103t, 소금 770t 등 제설제 873t을 살포했다.

또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72개 부서 12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밤사이 적설량 6.7cm로 14일 오전 6시에 청주시 전 직원과 읍·면·동지역 자율제설단 5천여명을 동원, 인도와 마을안길 등을 제설 작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 직원 비상소집 후 육거리 시장 주변 제설구간과 명암타워 주변 제설상황을 점검했고, 오세동 청주부시장도 사창사거리와 봉명사거리 일원에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시장과 오 부시장은 취약구간을 순찰하는 등 대설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4시간 기상 감시 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재난에 강한 안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