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 성인실종 등 국민안전문제 집중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이 더불어민주당의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은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일선경찰 초과근무 실태 △스토킹 범죄자와 피해자 간의 분리대책 △이재민 임시거처 문제 등 지적으로 국민안전망 강화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임 의원은 해마다 7만명 규모의 성인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들이 단순 가출인으로 분류돼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의 개선을 위해 성인실종자에 대한 법적 정의를 갖춰 명확하고 신속한 수색체계 마련을 위한 ‘실종성인의 발견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9일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임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정책·국민 국감을 선도, 민주당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임 의원은 “정부는 국민의 안전은 내팽개친 채 대통령실 이전, 경찰국 신설, 경찰고위직 인사 논란 등 권력의 공고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실종된 대한민국의 안전시스템을 복구시키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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