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열대식물원에서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이 개화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열대식물원에서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이 11일 개화했다.

‘아가베 아테누아타’라는 멕시코산 다육식물로서 ‘강한 의지, 용기, 섬세’의 꽃말을 지닌다.

꽃이 용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 동양에서는 용설란으로 불린다.

이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식물원에는 용설란을 비롯해 다양한 선인장과 식물이 자라고 있다”며 “내년 소원을 비는 장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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