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우수성적으로 산지유통분야에서 충주의 명성은 고공행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한 전국 조합공동사업법인 경영평가 산지유통분야에서 충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방찬섭)이 3위를 달성했다.

경영평가는 전국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실적, 경영안정성, 운영효율성 등을 평가해 문제점을 분석, 조합공동사업법인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방향을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0년 27위, 지난해 전국 6위에 이어 올해 전국 103개소 중에 3위라는 성과로 무이자자금 5억 원을 확보했다.

또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충주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소장 이상복)도 전국 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지난해 1위, 올해 23개소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으로 농산물 산지유통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왔다.

조길형 시장은 “사과, 복숭아의 주산지인 충주가 각종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한 중심축으로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원예산업 발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