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소방서는 지난달 29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대형사고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초기 선착 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훈련에는 계룡소방서, 계룡시 보건소 및 계룡고등학교, 계룡대지구병원 등 6개 기관, 134명과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초기 구급대에 의한 임시응급의료소 설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이며,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후 유관기관 협업 및 연락체계 유지,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병원 전 응급의료협력 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응급의료 관계기관과의 응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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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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