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군정 운영 방향 제시
돌봄교육·지역경제·문화관광 등 8대 분야 강조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지난 25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지금은 매우 엄중한 시기지만 담대한 구상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추진력을 갖춘다면 새로운 미래와 행복한 증평을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은 군 개청 20주년, 충북선 철도 증평역 개통 100주년이 되는 해로 군민 중심의 더 큰 증평을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8대 분야의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이 기르는데 걱정없는 행복한 돌봄교육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튼튼한 영농! 잘사는 농민! 희망찬 농업농촌 △나눔과 배려로 감동주는 맞춤복지 △군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중심도시 등을 강조했다.

또한, △돌봄TF 운영과 돌봄강화 △전략산업 발굴·육성 △지식 산업센터 건립 △증평의 정체성확립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 책임지는 유통지원 △군민생활 불편해소와 메타버스 행정 △100년 미래비전 군 기본계획 수립 △공공기관 유치 △증평형 레이크 파크 30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한 가지 일을 준비하고 열심히 하며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 이산의 마음과 자세로 어떠한 역경이 있더라도, 군민들과 함께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증평군의 예산 규모는 2천69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2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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