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농가 52만 마리 살처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추가로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청원군 북이면 메추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지난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확진된 육용오리농가에서 800m 떨어진 곳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52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10㎞ 방역대 안의 가금농장 23곳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결과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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