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조성

충북 충주 ‘북부생활체육공원’ 준공식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달 31일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북부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지방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식수, 시설물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북부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2020년 11월 착공, 엄정면 미내리 산 7-1 일원 부지면적 5만1천454㎡에 조성됐다.

체육공원은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관리실, 쉼터 등의 편의시설로 조성,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유소년축구장, 충주복합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수안보 다목적실내체육관, 탄금호조정경기장 실내훈련장 등의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어린이체육공원, 수안보야구장 조성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체육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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