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오소록(대표 변상이)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록소록 전환학교’ 연말행사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이로운 공생, 자연의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청주시 남일면 개미실마을 일대에서 ‘경이로운 공생’, ‘반려도마 사용법’, ‘개미실 골짜기 영화관’ 등 자연과 공생하는 방식을 함께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 오소록(주관)의 4번째 마을 행사이다.

주목할 점은 2022년 오소록이 진행한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이다.

오소록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 예술가들의 니즈를 파악해 내년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2021년부터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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