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신 중구청장 취임 100일…5대 과제 47개 세부 사업 발표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김광신 중구청장이 중구 발전의 틀을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19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구정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사업 추진 성과와 민선 8기 핵심 사업을 보여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김 청장의 100일 남짓 동안 구정을 운영한 소회에 이어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벌써 취임한 지 100일하고도 며칠이 더 지났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바쁘게 움직이며 나름의 성과를 낸 사업도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업들도 있다”며 “그동안 추진한 것과는 다른 진단과 처방으로 중구 발전의 틀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핵심 5대 과제로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 계획 추진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놀 수 있는 중구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중구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작고 소소한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이는 구정을 제시했다.

이어 47개 세부 사업으로 △도시철도 3~5호선 구축 협력 △청년 중심의 구정 운영 △중촌 벤처밸리 건설 △중천축제 개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 전개 △경로당 운영 및 시설 현대화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 △중구 노인복지관 설립 △지역상황에 맞는 주차장 확대조성 추진 △석교·대흥·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등을 제시하고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취임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 △중촌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KT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제13회 대전효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발로 뛰는 현장 행정 등을 꼽았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중구의 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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