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 활용 계획 최종 확정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최초로 주민세 환원사업을 도입해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진천군이 읍·면별 주민세 활용 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주민총회는 읍·면별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주민세 활용 계획을 포함한 읍·면 자치계획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자리다.

덕산읍 총회는 지난 14일(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 마무리됐으며, 20일 백곡면(백곡게이트볼장), 광혜원면(광혜원면 화랑공원), 21일 이월면(황풍이월체육공원), 22일 초평면(초평초등학교), 28일 문백면(문백면행정복지센터), 11월 8일 진천읍(군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가장 먼저 주민총회를 개최한 덕산읍은 △안심하고 걷는 벽화거리 만들기 △혁신도시에서 버스킹을 만나다 시즌2 △화단에서 피어나는 마을가꾸기 등 5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머지 6개 읍면에서도 총 24개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해 주민 의견을 수렴, 자치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 go.kr)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사전투표소를 통해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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