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점검회의서 주문…예비사업 대상지에 이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의지 밝혀

조길형 충주시장이 29일 시민 혜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의지를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조 시장은 “충주시가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 지정됐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이뤄낸 큰 성과”라며 사업 선정에 힘을 모아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네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뜻 깊은 성공이 곧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가치를 증명해줬다”며 “충주만의 예술·역사의 가치를 살려내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과 품격을 결정하는 가장 첫 번째 요소”라며 “1회성 관리에 그치지 말고 피드백을 통한 개선책을 계속 강구해 우리만의 개성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영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위험도로 개선 및 정비’, ‘인도 보행자 안전펜스 보수’, ‘전기이륜차 공용 충전시설 구축’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보이는 사업의 크고 작음이 시정 운영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것,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기준으로 삼아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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