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간 70여 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시민 안전에 최선 다해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취약계층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9일 복지관에 따르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센터는 올해 충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38건, 올해 9월 기준 29건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대처로 대상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에는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 자택에서 갈비뼈가 골절됐으나, 안전장비를 통해 즉시 소방서의 신속출동, 신속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센터는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ICT 차세대 댁내장비 477대 추가 보급했고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한 후원물품, 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인 개선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응급안전서비스’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감지기, 활동감지센서, 출입문감자기, 응급호출기 등 안전장비를 가정에 설치·관리하는 사업이다.

안전장비가 설치된 가정에는 응급관리요원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365일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게이트웨이의 119버튼으로 즉시 신고도 가능하다.

이광훈 관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견실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웃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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