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양군향우회가 충남 청양군을 방문, 지역 수재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재경청양군향우회가 충남 청양군을 방문, 지역 수재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지난 14일 기습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우려는 성금이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재경청양군향우회(회장 윤종훈)가 지난 26일 김돈곤 군수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고, 같은 날 대전시 소재 화승전기(대표 이승철)도 수해로 낙심이 큰 농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맡겼다.

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1천만원을 보내면서 “소중한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도 이웃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소중한 정성을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위해 엄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에 기탁된 성금은 충남적십자사를 통해 청양지구협의회 지정 기탁 형식으로 청양지역 수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