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왕’ 최우수상 서웅열씨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포도연합회와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포도 농사를 제일 잘 지은 ‘2022 영동 포도왕’ 3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상 서웅열(61·양산면 수두리·사진), 우수상 김경석(57·황간면 금계리), 장려상 손석교(67·용산면 산저리)씨가 주인공이다.

영동 포도왕 선발대회는 고품질 포도 생산 농가에 대한 성과 포상으로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동군 거주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 1천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가 선발 대상이다.

포도왕들은 누구 못지않은 열정으로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 농가경영관리 등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전문가이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든든히 지원하는 후원자들이다.

포도왕 농가는 읍·면별 자체 심의로 1차 후보자를 가린 후 과원관리, 당도, 무게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올해 포도왕 시상은 25일 영동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이뤄지며, 이들이 생산한 포도는 축제장 농특산물 홍보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