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일환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2개월여간 관내 해양시설에 대하여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과 5만t 이상 선박이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여부△해양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이행 여부 △하역물질 해상타락 및 비산 방지를 위한 설비 운영 확인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내실 있는 점검으로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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