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郡과 투자협약 체결…연성동박 적층필름 생산라인 증설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17일 충북 도청에서 ㈜넥스플렉스와 2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재영 증평군수,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 등이 참석해, 2027년까지 증평2일반산업단지 8천200평 부지에 2천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 계획서에 서명했다.(사진)

㈜넥스플렉스는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기기 필수부품인 연성회로 기판의 핵심소재인 연성동박 적층필름(FCCL)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2018년 9월 증평일반 산업단지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1공장을 건립해 가동하고 있으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증평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넥스플렉스는 중소벤처기업 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5천만불 수출탑 수상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캐스팅 방식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 “첨단형 전기전자부품(IT)과 기능성바이오소재(BT), 드론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넥스플렉스와 같은 첨단산업 기업체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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