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

15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지역 간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다.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에 대한 PCR 검사 완료 후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미리 선정한 표본 가구를 방문하도록 조치한다.

조사는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항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 이용, 코로나19 관련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개시 전 통지서가 전달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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