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로고젝터가 설치됐다.

대전경찰·대전자치경찰위원회·대전시가 협력해 자살다발 지역과 공공장소, 학원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2곳을 선정 설치했다.

로고젝터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괜찮아요· △꺾이지마 네옆에 내가 있어 등의 자살예방 표어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를 담았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은“생명사랑 로고젝터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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