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교육지원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평화·인권 문화 교류 제주캠프에 이어 영동 노근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과 쌍굴다리 현장 탐방 등을 통해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알아보는 이번 캠프에는 제주지역 학생 28명과 영동지역 학생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근리캠프는 제주 4·3사건과 노근리 사건에 관계된 다양한 사람들의 서사와 성찰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학생들은 국악 공연 관람, 국악기 연주, 국악기 제작, 와인터널 견학 등 영동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 학생들은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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