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1일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 9가구를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훈단체장 7명과 함께 독립유공자 김종갑 선생의 외손녀 김향희씨(75)와 이기영 선생의 손녀 이종란씨(75)의 가정을 방문해 선대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군은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증액·신설하고 보훈가족 간담회 등을 실시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든든한 예우와 보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주민의 염원을 담은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보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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