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록문화 성지 청주 ‘문명의 불꽃’ 속으로
9월 기록문화 성지 청주 ‘문명의 불꽃’ 속으로
  • 김정애 기자
  • 승인 2022.08.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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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직지문화특구·문화제조창서 직지문화제 개최
야간 프로그램으로 변경…온라인서도 행사 참여 가능
고려 전통문화 체험·강연·마당극 등 즐길거리 풍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 체험마당 ‘고려와 만나다' . 금속활자 체험프로그램.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022 직지문화제가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청주시 직지문화특구 일원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직지문화제는 무더위로 인해 주간에서 야간으로 행사 운영시간이 변경됐으며,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행사는 전시·공연·강의·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인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직지문화제 프로그램 중 공연·강의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이 오픈된 상태이다.

●전시

2022 직지문화제의 전시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구분된다. 온라인 특별전인 ‘흥덕사, 직지의 탄생’,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 공동기획 ‘세계인쇄교류 특별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 공동기획 ‘세계기록유산전’이 진행된다.

또한 직지의 현 상태를 복제한 현상복본과 간행 당시의 모습을 추정해서 복제한 원형추정복본도 함께 문화제조창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고인쇄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직지와 인쇄문화에 대해,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근현대인쇄술의 발전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쇄기술의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시도 볼 수 있다.

●공연

이번 직지문화제는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가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와 흥덕사의 밤 ‘무심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가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는 금속이와 활자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마당극이다.  흥덕사의 밤 ‘무심음악회’는 직지의 내용에 중점을 두고 쉼과 힐링을 선물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이다.

두 공연 모두 총 4편으로 구성되어 하루 평균 2편씩 진행되며, 각각 공연마당(박물관 주차장)과 힐링마당(흥덕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체험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분된다.

‘고려와 만나다’를 주제로 직지가 탄생했던 고려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만남에 초점을 둔 체험마당(고인쇄박물관 광장)에서는 △천연 염색 △도자 체험 △다도 체험 △고려 관상소 등 총 10가지의 고려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광장 밖 인쇄·체험문화거리에서는 △우드버닝 △타자기 체험 △레터프레스 △실링왁스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인쇄체험과 △플리마켓 △길거리 공예 △청년예술가 버스킹 등의 문화체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을 넘어 운리단길에서는 직지문화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56곳의 매장에서 ’음식락작(飮食樂作)‘을 주제로 먹고, 마시고, 즐기고,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직지문화제는 게릴라 이벤트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직지상품권’을 운리단길 파트너십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해 운천동 일대 지역과 상생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강의

이번 직지문화제는 다채로운 강의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과학기술·역사·인문학의 전문가 5인의 시선에서 직지와 금속활자 인쇄술, 기록유산의 미래가치 방향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불꽃강의‘가 진행된다.

△김진택 교수(포항공대 창의IT 융합공학과) △최태성 강사(EBSI 한국사 강사) △최현욱 학예연구사(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 △박문호 박사((사)자연과학 세상 이사장) △김미경 대표(MKYU 대표)가 강의자로 나선다.

유익한 강의와 함께 짧은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불꽃강의는 지식마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들을 수 있다.

●온라인

모바일 스탬프투어인 ‘직지구경(九境)‘ 프로그램으로 1경부터 9경까지 QR스탬프를 모으며 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1경부터 9경은 순서대로 △고인쇄박물관 △금속활자전수교육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공연마당(박물관 주차장) △힐링마당(흥덕사지) △체험마당(박물관 광장) △지식마당 (박물관 세미나실)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이며, 직지문화제 관람객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다.

직지구경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 ‘축제스탬프투어‘를 다운로드한 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이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직지퀴즈‘를 통해서도 다양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다. 직지문화제를 관람하면서 습득한 직지와 금속활자 인쇄술, 기록유산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시간제한 내 퀴즈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직지퀴즈는 직지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개의 ID 당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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