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한창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령시는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11일부터 3일간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 충청남도, 보령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또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지난 7월 시행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환의 시대적 방향을 제시하기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행사 첫날인 11일 ‘지속가능한 만세보령’이란 주제로 보령의 탈석탄 및 탄소중립 정책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대표적 화력발전 지역인 보령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세계 2천500개 지방정부협의회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내한해 기후 위기 시대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쳤고, 행사 이틀째에는 지속가능발전 선도지방정부 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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