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선제 조치 대응 지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띠 형태의 비구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날 오후와 밤사이, 다음날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3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둔치 주차장이나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시설을 선제 예찰했다.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해 유관기관과 상황 관리에 나섰다.

김영환 지사는 “전날 수도권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고, 비구름대가 남하해 충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휴가철이지만 계곡이나 야영지 등을 방문할 때 기상상황을 유의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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