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 등 혐의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 하이트 진로 공장 집회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조합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29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하이트 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집회를 하던 중 화물차량의 공장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의 수차례 경고·제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차량 진입 등을 방해했다.

앞서 화물연대 측은 앞서 2일부터 이날까지 50여 일째 하이트 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송방해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