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특별점검 실시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및 사이버 보안 점검에 착수했다.

특히 최근 조폐기관을 대상으로 은행권을 탈취하는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상영되면서 모방범죄 발생을 염두에 두고 은행권 제조·보관·운송 과정에 대한 CEO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주 안전·보안관리 담당 직원들과 함께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를 방문해 은행권, 여권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특별 보안 점검을 했다.

은행권 제조·보관·운송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만반의 방호 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반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공사가 제조 공급하는 은행권 주화 여권 등의 보안에 대해 외부에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국가의 주요 보안 제품들에 대해 모방범죄 모의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방호체계에 한 치의 허점도 허용 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 사장은 공사의 존재 가치는 ‘보안’ 임을 재차 강조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방 범죄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