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특산물인 산채와 구기자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개발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 채식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과 공공급식·외식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주 2회 운영되며, 신청 접수는 인터넷 ‘청양산채.com’ 또는 유선전화(☏041-943-0995)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산채나 구기자를 이용한 브런치 식사류와 주메뉴 포함 2~3종의 레시피 공유, 시연·시식과 품평회로 구성된다.

체험 장소는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이다. 이 마을은 족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꽃차 시음, 산책로 걷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산촌 정취 또한 물씬하다.

군은 또 ‘쓰레기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용기내 챌린지’를 함께 진행한다. 용기내 챌린지는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ter) 내(內)에 음식 포장을 하자는 운동이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군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임산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농가 개발 음식 레시피 교육 확대와 홍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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