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로 명칭을 변경,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에 따라 이뤄졌다.

2017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개소한 세종충북센터는 지역민의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도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전문적인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전했다.

김경진 센터장은 “도박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그로 인한 폐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요즘,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전문적인 치유·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상담기관으로, 국번없이 1336을 통해 전화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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