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교통사고·농기계 안전사고 등 발생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주말 충북은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고 농민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3일 오전 5시31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A(6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0여분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지인과 낚시 중 떠내려간 낚싯대를 건지려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7시19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에선 포터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운전기사 A씨 등 60대 3명과 30대 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1시14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봉현리 한 과수원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B씨는 농약살포기를 타고 농약을 치다가 2m 정도 되는 도랑 아래로 추락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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