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22개 직종에 220명 참가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무지개복지공장,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됐지만 감염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한다.

대회에는 △가구제작, 화훼장식 등 16개 정규직종 131명 △제과제빵, 자전거 조립 등 5개 시범직종 65명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인 그림 직종 24명 등 총 22개 직종에 220명이 참가한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당 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부상으로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시범직종 및 레저ㆍ생활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환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인내와 용기로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통해 많은 기능 장애인이 발굴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대회에는 20개 직종에 114명 참가했으며 11월 전국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4명, 장려상 1명, 국제대회 선발 1명 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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