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3일간 170여 명 학생 방문, 행정의 역할 탐구해

용산동행정복지센터가 견학에 참가한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가 견학에 참가한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공무원 업무 견학활동을 가졌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남산초 4학년 학생 170여명은 지난 21~23일까지 센터 직원들이 맡은 업무 수행, 행정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용)는 충주천변 꽃길 조성을 위해 용산동 주민들이 직접 키운 국화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우리가 바라는 용산동’ 게시판에 용산동의 발전 방향과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용산생활체육공원’, ‘충주천변 국화꽃길’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견학은 남산초에서 지역 공공기관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교과과정을 수행하려는 취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용산동은 충주시에서 가장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용산동에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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