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단 라인 지역 내에서 수거된 F.O 수거물 전시 통해 비행안전 경각심 고취

공군 19전비 장병들이 전시된 F.O 수거물을 관람하고 있다.
공군 19전비 장병들이 전시된 F.O 수거물을 관람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오는 30일까지 F.O(Foreign Object, 외부 이물질) 수거물 전시 기간을 운영한다.

작은 돌이나 시멘트 조각, 플라스틱 파편 등과 같은 F.O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 오작동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19전비는 주기장·활주로 등에서 수거된 F.O를 부대 식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장병들이 외부 이물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해 비행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19전비는 월별로 수거된 F.O에 대해 분석하고 비행 전·후 정비 작업 시 방지대책을 수립, 인트라넷 게시판에 관련 교육 자료를 게시하는 등 F.O 수거와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감찰안전실장 신홍순 대령은 “작은 F.O가 항공기에는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F.O 관리가 비행안전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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