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입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4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면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준공한 단지는 필지에 사면을 보유하고 있어 입주기업체에서 분양대금 및 사면공사비까지 이중부담을 져야 하고 공장부지 공간협소, 도로면 높이차, 우기 토사유출 등 문제점도 있어 미분양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10차에 걸쳐 총면적 6만8천629.8㎡ 사면보강공사에 나서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또한 농공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해 건폐율을 60%에서 70%로 상향하고 기업 유치에도 나서 지난 2018년 15%였던 단지 분양률이 지난해 100%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 완료를 위해 추진된 사면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입주기업체의 인력고용 및 세수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단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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