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19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학생과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성이 형성되는 학령기 아동·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 분야별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의 통합교육으로 이뤄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움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도립대 학생은 “사회복지 전공이 아니어서 심도있게 알지 못했는데, 오늘 교육과 통합복지센터 내 사회복지시설 라운딩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됐다”고 말했다.

최미숙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인식개선교육은 ‘복지’를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안내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실시로 복지문화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인식개선 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회복지 간행물 발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추진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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