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노인·소상공인 등 지원 공약 제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노인 기초연금 지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내놨다.

15일 노 후보에 따르면 충북 거주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은 소득을 구분해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현재 소득상위 30% 노인은 부분적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내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수급을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이는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 차원에서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 후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등 3무 대출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도·조직 마련, 지속성장을 위한 재정 지원, 기업과 도민 행복을 위한 일터 만들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그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3천억원 규모의 3무 대출을 시행하겠다”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1천600억원이 시중에 풀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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