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에서 「다시 뛰는 천안!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1)

발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서청원 전 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및 충남지역 국회의원 충남 당협위원장,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광역ㆍ기초의원 후보, 선대위원 등 약 650명이 참석했다.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성무용 전 천안시장, 전용학·정일영·박찬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덕망 있는 지도층으로 구성된 자문단과 청년 정책을 맡아줄 청년특보단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총집결해 ‘원팀 충남과 천안’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정권교체라 생각한다. 도정교체를 이뤄내어 도와 시의 환상적인 원팀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의 자존심을 지키자“라고 했다.

박상돈 후보는 발대식과 관련해 “지난 2년간의 시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며“시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재임기간 동안 혼신을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들이었던 도병수, 유원희, 권용태, 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2)

이 자리에서 예비후보 3명은 “저희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께서 ‘원팀’이 되기를 희망하셨고, 박상돈 후보의 진솔한 요청도 있어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고 원팀 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지난 2년간 지켜본 박상돈 후보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안시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다”며 "지난 선거와 같이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박상돈 후보는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과 공약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 바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예비후보님들이 발표한 선거 공약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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