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서…선수·임원 등 17개 시·도 250여명 참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오는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사진)

10일 청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17개 시·도 25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운영은 ISSF(국제사격연맹) 및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부터 권총(공기, 화약)과 소총(공기, 화약) 뿐만 아니라 클레이 종목이 추가돼 진행된다.

정상옥 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의 청주시 개최는 대단한 자부심”이라며 “직지배 대회개최를 기반으로 지난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박진호(청주시청) 배출처럼 청주시 장애인사격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폐회식은 없으며, 총 17개 세부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하재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 사격에서의 우리 시 역할은 이제껏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며 “직지배 대회가 전국 최고의 장애인사격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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