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하우스 내 온도 상승으로 해충의 유입 증가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많아지고 있으며, 원예 바이러스는 치료약이 없어 바이러스 발생 주를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에 군에서 제공하는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식물체 일부를 채취해 현장에서 2분 내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활용도가 높다.

군은 고추, 박과작물 등에 자주 발생하는 △CMV(오이모자이크)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ZYMV(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등 16종의 바이러스 키트를 확보해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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