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탑사 성금 1000만원·새마을회 장학금 400만원 기탁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진천 보탑사에서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아동가구에 전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사진)

능현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식돼 예전의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탑사는 1996년 창건했으며 주변에 핀 야생화 등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천의 대표 관광지일 뿐 아니라 매년 관내의 저소득 아동가구를 돕기 위해 기탁을 이어오며 더불어 함께 사는 진천군의 기부동행에 함께하고 있다.

같은 날 (사)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에 동참했다. 남 회장은 ‘전국 시도·시군구 새마을회 종합 평가’에서 농촌형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포한한 총 400만원을 진천군장학회에 전달했다.

(사)진천군새마을회는 300여명의 남녀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로,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국민독서경진대회, 농촌폐비닐 수거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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