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자원, 지역인재양성 나눔 실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장학회에 1천만원 전달충주 활옥동굴을 운영하고 있는 ㈜영우자원(대표 이영덕)이 26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이영덕 대표는 충주시청을 방문, 관내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서 기록상 57㎞, 비공식 87㎞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이다.

옛 광산 체험장, 동굴보트장 등 활옥동굴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동굴 내부는 각종 빛 조형물과 교육장, 건강테라피 시설 등으로 조성, 지난해 34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덕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의 꿈을 향해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