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26일 공병영 총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협력기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대학으로서 역할과 기능이 강조되고 있는 정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로써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 협력 및 기여 네트워크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광식 원장의 ‘대학·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방안’ △한국생산성본부 이규영 수석연구원의 ‘서비스 러닝 활성화 방안’ △서일대학교 김성림 교수의 ‘지역사회 협력체 네트워크 방안’ △동명대학교 이지은 교수의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여 사례’의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충북도립대학교 김태영 혁신지원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충북도의회 박형용 의원(정책복지위원장)과 문경대학교 길민욱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이규영 수석연구원이 지역사회 협력기여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이 직면한 지역위기와 대학의 입학자원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자체발전을 위해 옥천군은 충북도립대학교와 함께 할 것이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소통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비대면 포럼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이 지역혁신주체로서 중심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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