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연장 및 안전사고 관련, 방역 매뉴얼 확립과 안전 점검 등 강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17일 기본에 충실한 안전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조 시장은 “일부 내용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 연장됐다”면서 “지침 변경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정확한 내용을 알리는 데에 집중해 줄 것”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재 확산의 우려가 가시지 않아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많은 노하우를 거쳐 확립된 방역 매뉴얼이 설 연휴 기간에도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적잖은 충격과 불안을 느끼고 계신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 공사 현장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특히 동절기 안전점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책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현장 상황을 고려한 매뉴얼의 확립과 실천, 생활화된 안전 점검 등 분야별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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