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제 도입·연가보상비 20일 지급 등 시행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포상휴가제 도입과 연가보상비 20일 지급 등 다양한 후생복지 증진책으로 공무원 기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옥천군 공무원 당직 및 비상 근무 규칙’ 개정을 보면 당직 근무자의 휴무일을 애초 5일 이내에서 10일로 변경하는 등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연가보상비를 20일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가 부득이하게 연가를 사용하지 못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보상해 줄 것을 건의한 것은 김재종 군수가 전격 수용하면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는 죄근 2년 동안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산불, 축제 행사 등의 업무 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 휴가제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25만원의 건강검진비를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중 것이다.

고운하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와 산불 등 각종 업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조원들의 복지증진책을 마련했다”며 “김재종 군수께서 전격 수용해 주면서 살맛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문형 행정과장은 “먼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상 정립이 우선”이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분위기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면 더 활기찬 공직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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