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가뭄대책 수립사업 성과 보고회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지난 24일 농업용수 원할한 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가뭄대책 수립사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박기순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 한국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습적 가뭄피해 예방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괴산군 전체 경작지 10만759ha에 대한 항구적 가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수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괴산군과 농어촌공사는 농경지와 수리시설물 현황, 수혜구역 등의 현장조사 결과와 가뭄원인 등을 파악해 연도·시기별·피해 유형별 등 가뭄피해 이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