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설관리공단, 소외이웃 겨울나기 지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22일 청주야구장에서 ‘제7회 김장 나눔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리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규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비용은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청주시청 출장소, ㈜고가네올담은포크의 지원과 공단 직원협의노동조합, 나누미봉사단이 자체 회비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함께 담근 김장 김치 250박스는 관내 4개구(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상당구) 취약계층, 미원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보듬의 집,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주꽃동네,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 예심하우스, 청주노인종합복지관, 충청북도장애인축구협회, 청주보훈지청 봉사단체에 전달했다.

이규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들의 사랑이 전해져 얼어붙은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노동조합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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