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노사민정의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발판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식품기업의 투자 저해요소 및 인력수급 문제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상생협약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는 합리적인 노사관계와 적정근로조건 실현, 기업 간 상생협력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을 바탕으로 수평적 상생연대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조 기업 간 거래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제도적 지원, 신규 일자리 아이템 발굴 등의전략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노·사·민·정 간 사회적대타협과 일자리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11월 말~12월 초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1천973억원의 투자효과는 물론 직·간접 고용효과가 약 2천6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역민 소득 증가도 함께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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