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진영 기자] 한파로 인한 냉해와 무름병 등의 병해가 확산되면서 배추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배추밭에서 신영자(76)씨가 무름병 등으로 녹아내린 자신의 배추밭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30년간 배추농사를 해온 신씨는 이날 취재진에게 “올해처럼 배추가 이렇게 물러터지고 잎이 시드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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