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신청사 개소

정종득 지사장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정종득)가 지난 2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해오름 학사 1층에 신청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북지역본부에서 분리·신설된 충북북부지사는 충주, 제천, 음성, 단양 등 관내 총 3만6천200여개 사업장과 20만3천여명의 근로자에게 종합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북부지사는 앞으로 재해예방 기술의 보급,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 안전 검사, 재해예방 시설자금 지원 등 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산단 조성, 기업 유치로 사업장 증가와 산업안전보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파악하고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측과 협업, 조길형 시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충주 신설을 끌어냈다.

이날 제1대 충북북부지사장으로 취임한 정종득(전 미래전문기술원 전자산업보건센터 소장)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북부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보다 가까이,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치형 구조물의 핵심 역할을 하는 쐐기돌(키스톤)처럼 충북북부지역 안전보건의 중심이 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출신으로 1992년 공단 입사한 정종득 지사장은 경영기획실, 직업건강실, 미래전문기술원 등을 거치며 자타가 공인하는 사업전략과 기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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