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와 함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정숙) 외부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사용한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재활용이 가능한 고흡수성 수지 성분으로 이뤄진 젤타입 아이스팩만 수거가 가능한 만큼, 물 성분 아이스팩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센터에서 안심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작업을 거쳐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관내 소상공인,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스팩 충진재를 활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등 아이스팩의 재활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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